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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뉴시스아이즈]건강칼럼 '생활 속 한의학'-음식으로 물리치는 겨울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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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제공
  • 12.12.06 06:07:08
  • 추천 : 0
  • 조회: 272

김소형 한의학박사

 

[서울=뉴시스] 일과 스트레스에 치여 사는 중년 남성들은 겨울철 감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기침과 가래, 몸살 등 다양한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고 한 번 걸리면 금방 낫지도 않아 짜증과 스트레스까지 더해진다.

이럴 때 푹 쉬어주면 좋겠지만 감기로 하루 쉬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중년 남성들에게는 자기관리도 경쟁력이다. 그래서 평상시 면역력을 키우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에 평소 위생과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직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쓰는 물건이 많은 만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는다. 또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저녁 시간 늦은 술자리를 피하고 옷차림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신체 리듬을 건강하게 되돌리기 위해서는 휴식도 필요하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극심하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좋고 밤에는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숙면을 취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다면 음식으로 감기의 각종 증상들을 다스릴 수 있다.

기침이 심할 때는 무, 은행, 유자가 도움이 된다. 무는 비타민 C와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를 돕고 기침을 멎게 한다. 특히 껍질에 좋은 성분이 더 많기 때문에 껍질째 갈아 먹는 것이 좋다. 은행은 염증을 제거하고 호흡기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기침에 좋다. 껍질을 벗긴 은행을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효과적이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에 좋다. 유자의 껍질을 깨끗이 씻어 유자청을 만들어 두고 겨울 내내 수시로 물에 타서 마시면 기침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가래가 심할 때는 도라지와 연근이 좋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목의 열을 내리고 기관지를 강화시켜 가래를 삭혀준다. 폐 기능을 좋게 만들기 때문에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면 기침에도 도움이 된다. 연근은 목이 아프고 가래가 오래 지속되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강판에 갈아서 즙을 마시거나 꿀을 타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는 모과와 매실이 효과적이다. 모과는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특히 감기 증상이 목에 집중될 때 효과가 좋다. 가래, 천식, 폐렴에도 좋으며 평상시 목이 쉬거나 잘 붓고 통증이 있을 때도 모과차가 도움이 된다.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좋고 목의 통증과 목 감기에 효과가 있다. 매실을 설탕에 재워 우려낸 물을 자주 마셔주면 된다.

열이 날 때는 갈근과 총백을 사용한다. 칡뿌리인 갈근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감기 때문에 고열에 시달릴 때 갈근을 즙으로 내어 먹거나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파뿌리인 총백은 발한 작용이 있어 땀으로 열을 내리는 데 좋다.
몸살이 났을 때는 계피와 생강이 효과적이다. 계피는 몸이 허약한 사람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추위를 많이 탈 때 계피차를 마셔주면 냉기를 없애주며 감기로 인한 오한에도 효과적이다.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살로 기운이 없고 겨울철 몸에 한기가 느껴질 때 좋다. 위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식욕을 돌게 하고 소화에 도움이 되며 평상시 차로 자주 마셔주면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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